지난 6월 7일 한화이글스의 한용덕감독이 자진사퇴하고
최원호 2군감독이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주요 야구커뮤니티에서도 이에 대해 갑론을박이 많습니다.
하지만, 공통되게 바라는 점은 성적이 안좋은 1군 선수들을
2군으로 내리면서 팀 분위기를 쇄신하길 바라는 것이었죠.
대표적으로 송광민, 이태양, 이성열, 장시환등을 대상으로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최원호 감독대행은 무려 1군 선수 10명을 2군으로 내렸습니다.
그 대상은 아래와 같습니다.
투수 - 장시환 이태양 안영명 김이환
포수 - 이해창
야수 - 송광민 이성열 김회성 최진행 김문호
현재 한화이글스는 14연패로 역대 KBO 리그 단일 시즌 최다 연패중입니다.
지난 7일 경기전에 1군 코치를 대거 퓨처스로 내리면서 한용덕 감독의 퇴진이 예견되었었죠.
야구경기는 선수가 하지만 감독이 짊어지는 책임감과 부담감이 심했을거라 봅니다.
결국, 일요일 경기를 마치고 자진 사퇴 수순으로 그라운드를 떠나게 됩니다.
그렇다면 반등할 수 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개인적으로 올 시즌 반등은 힘들다고 봅니다.
야구는 결국 베테랑과 신인들이 조화를 이루어 결과를 만드는데,
1군 / 2군 선수들을 대거 교체한다고 해서 성적이 나기는 어렵죠.
어쨌든 실력과 경험을 가진 베테랑들의 기량이 올라와야 됩니다.
그러나, 김태균 / 이성열 / 이용규 / 송광민 / 최진행등은
뚜렷하게 에이징커브의 징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무튼 남은 시즌 팬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선수들과 구단이 최선을 다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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